대천 맛집 ㅡ 해물상회♡

군대 동기들과 모임이 있어
대천에 놀러왔습니다.
대천하면 조개죠ㅋ
근데 이제는 식상한 조개구이는 뒤로하고
핫하디 핫한 해물삼합구이을 먹으러 왔습니다.
토요일 5시 반쯤 왔는데 벌써 웨이팅이😥😥
맛집은 맛집인가 봅니다.
개인정보 때문인지 여기는
이름대신 사는 지역명을 물어보시더라구요.
"수원에서 오신 5분~~~!!"
이 소리를 듣고 저희는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평일예약은 가능한데
주말에는 예약을 안 받는다고 하십니다.)

단촐한 메뉴를 보니
해물삼합이 전문이긴 전문인가봐요🤭🤭🤭

저희는 해물삼합구이 큰거를 주문했는데
금방 나왔습니다.
저녁시간에 맞춰 약간씩은 준비가 되어있나봐요.
전복, 가리비, 새우, 삼겹살, 키조개관자,
2종의 버섯, 숙주, 김치, 명이나물, 쌈무, 치즈
이렇게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 소스
삼합도 초장에 찍어먹어야 할것 같지만
이 소스에 찍어먹으면 정말 기가 막힙니다.
이 소스만 있으면 집에서도 가능할런지....ㅋㅋ

살아 움직이는 전복
손님들이 많다보니 재료회전율도 빨라
싱싱한가 봅니다.

불을 켜놓고 어느정도 익으면
이렇게 손질을 해주시러 오십니다.
저희는 그냥 깡소주만 먹으면 되는 거죠ㅋ

조개류 껍질을 다 손질해주시면
삼겹살과 야채들과 볶아
위에 있는 소스랑 찍어먹으면
극락의 세계를 맛보게 됩니다.
해물삼합을 먹은지 벌써 4일이 지난 지금
포스팅을 하는데도 군침이 납니다....
하... 또 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