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충매트 스패로우 맥시멈 언박싱 & 사용기(내돈내산)

캠핑시작을 선언하며
드레곤볼 마냥
하나씩 좋은것들만 골라 사모으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제일 중요한 잠자리 입니다.
전에 15T 에어매트를 써보았는데
남들은 무조건 이것저것하다 이중지출은 늘어나고
결국 종착지는 에어매트라 하였는데
저는 그렇게 좋다는 느낌은 못 받았습니다.
저는 보통의 까는 이불만 깔고 바닥생활을 하는데
똑같은 까는 이불을 깔았는데도 느껴지는 탱탱함과
특유의 움직일때 나는 비닐 뽕뽕 소리...
압도적 크기와 무게...
저랑은 안맞는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찾고찾고 찾은게 '스패로우'사의 자충매트 입니다.
저는 상품을 사기전에 평을 잘 보는데 스패로우 꺼는 거의 악평이 없더라고요.
가격이 좀 되서 이걸사야 하나 망설이는 시점에
20%할인을 해주는 사이트를 발견하여
스패로우 자충매트의 종류와 특성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https://www.sparrow.co.kr/

스패로우 자충매트 공식온라인몰

스패로우의 자충매트는
그랜드50은  탄탄함과 소프트함
어메니티는 탄탄함과 하드함
이렇게 크게 나뉜다고 합니다.
안에 들어가는 PU폼(내장재)는 같고
TPU코팅(외장재)의 원단의 신축성 차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희 가족은 3인가족으로 4살배기의 딸이 있어
더블로도 충분할것 같지만
딸이 크고 있고 오래동안 사용할 것 이기에
내무부장관님께서 퀸사이즈의 맥시멈을 골랐습니다.

저희가 선택한 맥시멈은
같은 재질의 그랜드50에 단순히 사이즈만 더 키운것이라고
생각이 들텐데
높이가 7.5cm 에서 10cm로 높아져
그랜드50의 푹신함 보다 더욱 푹신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 중요한 R-Value 값도 8에서 9로 상향이 되어
바닥에서 올라오는 냉기와 한기를 잘 막아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딱 택배박스를 받았을때
한쪽 모서리에 찢김이 있어서
약간 자증이 났지만
언박싱을 해보니 안에 또 검은 제품박스가 따로있어
다행히 택배상자만 훼손으로만 끝나
이부분은 넘어가기고 했습니다.

스패로우 맥시멈 상세스펙

나중에 접었을 때도 딱 이 사이즈가 나와야 할텐데...
약간은 걱정이 됩니다.😅😅😅

다른 매트들과의 다른 점
자충매트는 가만히 놔두면 알아서 부풀어 오르지만
조금 더 탄탄함을 느끼고 싶다면 이 수동펌프를 이용해야만 합니다.
자동펌프 사용 시 원단이 부풀어 오르는 현상(AS불가)이 생길수도 있고
입으로 불어도 되지만 입김 속 수분으로 PU폼이 상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수동펌프가 필요한데
맥시멈은 기본구성품에 같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득 🤩🤩🤩🤩

스윙밸브를 공기 주입 할때로 돌려주면
알아서 쫘악 공기가 주입되면서
매트리스가 완성 됩니다.
완전 편한 세상🤪
캠핑시에는 매트를 펼쳐 스윙밸브만 돌려 놓고
다른 일을 하고 오면 완성이 되어 있겠죠??!ㅋㅋ

 

카이카 제트팬2를 이용해서 공기를 빼보았는데
아주 쫘악쫘악 잘 빠집니다.
함께 판매하고 있는 펌프가 필요없습니다.🤭🤭🤭
요 작은 카이카제트팬2 하나만 있으면
캠핑장에선 두루두루 사용할 수 있을것 같아요.
https://hectic.tistory.com/24

와디즈 펀딩 카이카 제트팬2(KICA Jet Fan2) 사용후기 (Feat. 소포(블로워)비교)

 
총평
아직 하루 자 보았는데 확실히
저는 에어매트보다 훨씬 편한것 같습니다.
수동펌프를 사용하지 않고
혼자 누웠을 때는 약간 매트가 나를 감싼다는 느낌이었는데
내무부장관님과 함께 누웠을때는 무게가 분산되어
좀 더 탄탄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수동펌프를 사용하면 혼자는 괜찮을꺼 같으나
두명 이상이면 매트에 무리가 갈 것 같습니다.    

저는 푹신함 보다는 탄탄함이 좋은데
수동펌프 없이 내무부장관님과 함께 누워야 겠습니다.
🥰🥰🥰🥰🥰🥰